텍스트 표기법을 읽어 링크와 라벨을 복원하는 다이어그램 가져오기 도구에서 작은 수정이 하나 나왔다. 짧게 붙여 쓴 점선 링크의 라벨에 공백을 허용하는 변경이다. 선의 모양이 아니라 “검토 서버”처럼 두 단어 이상인 이름이 문제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간결한 문법은 구조와 문장을 같은 줄에 넣는다. 파서가 줄 전체를 공백으로 먼저 나누면 링크 기호는 알아봐도 라벨은 여러 조각으로 갈릴 수 있다. 다만 현재 확인된 근거는 수정 설명뿐이라, 실제 구현이 단순 분할 때문에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검증해야 할 경계는 분명하다. 링크의 시작점·끝점·선 종류를 나타내는 토큰과 사람이 읽는 라벨을 따로 다뤄야 한다. 라벨 바깥의 여백은 정리할 수 있어도 라벨 안의 공백은 데이터다. 가져온 뒤 단어 수나 간격이 달라지면 문법 해석에 성공했어도 내용 복원에는 실패한 셈이다.
회귀 검사는 한 단어 라벨만으로 부족하다. 두 단어 라벨, 앞뒤 여백이 있는 라벨, 빈 라벨, 문법 기호가 섞인 라벨을 각각 넣고 다시 내보낸 문자열이나 내부 표현을 비교해야 한다. 따옴표와 이스케이프를 지원하는 문법이라면 그 규칙도 별도 사례로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판단은 공백을 무조건 보존하자는 것이 아니다. 구조 구분용 공백과 표시할 문장 안의 공백을 문법이 명시적으로 나눠야 한다. 그 구분이 없으면 허용 범위를 넓힌 수정이 다른 축약 표기를 애매하게 만들 수 있다.
현재 기록만으로는 수정된 코드, 시험 사례, 배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변경이 특정 실행 환경에서 이미 해결됐다고 말할 근거도 없다. 확실한 결론은 하나다. 압축 문법의 성공 조건에는 링크 생성뿐 아니라 라벨 문장의 보존도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