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모자란, 개발

늘모자란, 개발


docker... 이 애증의 물건..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docker와 스토리지 용량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항상 용량 문제에 항상 부딪히게 되는데 이건 소프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용량이 아니다. 결국 물리적인 하드를 추가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걸 왜 하게 됐냐면 이 글 의 내용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서버 이미지를 하루마다 저장해 허브에 푸시합니다. DB 두개가 한번에 박살나도, 최대 10분내에 복구가 가능합니다.(순수하게 다운로드 시간)
라고 적어놨는데 허브에 푸시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일단 푸시 시간이 너무 어마무시하게 걸린다.
지금 내 이미지의 용량은 115기가쯤인데 48시간동안 docker push 했으나 결국 업로드에 실패했다... 컴퓨터가 먼저 리셋되었다.
결국 새 스토리지도 달았겠다 로컬에 저장해놓고 관리하기로 했다.

우선 현재 나는 2개 컨테이너를 운영중인데, MySQL 을 repl 화 해서 master / slave 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master와 slave의 차이는 my.cnf 와 같은 설정차이일뿐, 실 서비스 중인 master 컨테이너를 건드릴 필요는 없다.
그래서 slave를 commit 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면된다. commit 중엔 컨테이너가 pause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resume 되면 알아서 slave가 master로부터 데이터를 긁어와 동기화 되므로 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 스토리지가 보관할 수 있는 이미지 갯수는 약 4개.
커밋 전 용량이 부족할 수 있으니 오래된 이미지를 정리한다. 이때 필터옵션을 줘서 오래된 이미지를 삭제 할 수 있다.

docker image prune -a -f --filter "until=3h"


이때, 필터옵션을 주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모든 컨테이너가 삭제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한다.
배치 작업을 위해 -f를 준거지 단순 정리목적이라면 -f를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재 확인이 필요함

그 이후, 컨테이너를 커밋한다.

docker container commit <CONTAINER> <IMAGE NAME:TAG>


인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docker commit은 이미지에 commit 하는거고, 이건 container 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엔 TAG에 배치 시작 시간을 넣어줬는데, 태그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creation date 로 prune 되기때문에 뭘 넣어도 상관없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게 있는데,
같은 이름의 이미지명과 태그를 입력해 commit 하게 되면 commit 이 안되는게 아니고, 이름과 태그 둘다 none 으로 입력된다.

이렇게 해서 특정 시간마다 배치작업을 설정하게 되면, 3시간이 지난 이미지는 알아서 날아가고, 시간마다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된다.
압축까지 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까진 안하고.. latest 4시간만 보관하기로 했다.
2018/03/13 10:24 2018/03/13 10:24
https://www.acmicpc.net/problem/10797

이 쉬운걸 도대체 왜? 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남긴다.

문제는 간단하다. 그냥 list 에 있는 엘리멘트중에 원하는것을 세는 문제다. 그래서 처음엔 이렇게 만들었다.

 
target = int(input())
numbers = str(raw_input()).split(" ")
cnt = 0
for i in numbers:
    if int(i) == target: cnt = cnt + 1
print cnt


근데 런타임에러가 발생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온갖 뻘짓을 다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target = str(raw_input())
numbers = str(raw_input()).split(" ")
cnt = 0
for i in numbers:
    if ord(i) == ord(target):
        cnt = cnt + 1
print cnt


str로 아스키코드로 비교하는거까지 만들었다. 근데 안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for 안에서 i를 캐스팅하려고 하면 에러가 난다. 그래서 내부에 k라는 변수를 만들어 할당하고 캐스팅을 해봤는데도 에러가 나서 그냥 다음과 같이 처리했다

 target = str(input())
numbers = str(raw_input()).split(" ")
array = []
for i in numbers:
    array.append(i)
print array.count(target)


count는 안쓰고 싶었는데 안되니 별수가 없다. str 채로넣고 str로 비교해서 카운트해서 패스했다...
2018/02/01 16:25 2018/02/01 16:25
문서를 열때 "open as"를 누르면 복사할 앱을 선택하고 그 앱을 누르면 문서가 복사되며 파일이 열리는 구조란건 다들 알 것이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한게, 파일명에 마침표(.)가 들어가면 열리질 않는것이다. 쉐어UI 조차 뜨지 않는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해서 여러테스트를 해봤는데,

한글만 문제인줄 알았더니 영어 파일 모두 문제가 되고 있다. 그냥 .이 두개 들어가면 확장자로 인식하지 않아 determine 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그냥 쉣이다..

다들 그냥 이 OS는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모양이다. 아니면 파일명을 따로 인코딩하고 있다던지.. 근데 기본 메일앱을 쓰는 사용자들은 그게 안되니까 ㅡㅡ

애플에 버그리포트를 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글 내용이 수정될일이 있을지..
2018/01/31 14:53 2018/01/31 14:53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지만 나는 See console 해도 아무 내용이 없었다.
벙쪄서 며칠보다가... 어이가 없이 문제를 찾아냈는데

JAVA 가 깨져서 그랬다 -_-

자바가 깨져도 놀랍게도 안드로이드는 빌드가 가능했고....
기기에서 돌리니 굳이 필요가 없던것이었다. 그러다 release 는 jre를 이용해서 proguard를 돌리니까 see console에러가 나오고..
cmd에서 java 가 제대로 동작하나부터 확인하고 시작하자... 어이가 없네 진짜
2018/01/17 14:24 2018/01/17 14:24

2017년

Gossip 2018/01/08 17:13
2017년도엔 이렇게 적어놨었다.

2017년

이 순간이 제일 싫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지침을 내가 정해야 된다는것..?지금 나는 이제 귀속된 몸이다. 뭔가를 자유롭게 하겠다는 생각을 하기엔 좀 섣부른 감이 있다. 내 작은 계획들은,
1. 블로그를 좀 해볼까 한다. 개발 블로그를 지향한다면 당연히 개발을 해야 한다.
2. 일상이 챗바퀴처럼 돌게 냅두지 않겠다. 나는 탈선을 꿈꾼다!
3. 건강.. 건강을 꼭 보살피겠다. 나를 사랑하자.....

흠..

2017년도에 블로깅은 꽤 열심히 했다. TIL (Today I Learn) 위주의 글들도 제법 작성했고 워게임을 풀이하는 바람에 꽤 많은 글을 작성한 해 였다. 방문자가 20명대에서 매일 40명대 찍히는거보면 헛짓거리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봐야 40명이긴하지만...

두번째로 일상이 챗바퀴..
자전거를 열심히 탔다. 인천에 경인항에도 갔다오기도 하고 꾸준히 탔으나 그외에는 기존의 나를 탈선시킬정도까지 어마어마한 취미는 없었다. 좋은 사람이 생긴거 정도는 ... 음...

세번째 건강은 꽤 호전이 있었다.
좀 많이 쳐줘서 2 3키로만 감량하면 20키로쯤 감량된거같다. 좀 어거지긴하지만 감량이 된건 된거고, 혈압도 훈련소안에서 제자리를 찾아왔기때문에 이대로 쭉 유지도 하고, 감량도 계속해볼 생각이다. 그래도 근력이 딸리는건 마찬가지라 운동도 필요하고...

2018년

훈련을 다녀오니 이제 다 끝난 느낌이다. 날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이 사라진 느낌?
좀 더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 그리고 보안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겠고.. 자격증을 취득해보는게 목표다.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거도 의미가 있지만, 일단 목표가 있고 공부를 한다는 행위에 의미를 두기로 한다. 한자, 토익, 리눅스 마스터 등이 생각하고 있는 목표인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다시 공부할 생각이다.

결국 기초가 중요한건데 모래성을 계속 쌓아갈 순 없다. 워게임 대신 온라인 저지를 좀 풀어볼 생각이다.
두루뭉술한 목표가 되었지만 잘 실천한다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아듀 2017.
2018/01/08 17:13 2018/01/08 17:13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유입될지 모르겠지만 느낀 바가 있어 작성해봅니다.
같은 분대원들의 의견도 있고, 모두가 제 의견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고 실천함으로써 발생하는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시작하며


전문연구요원은 대략 6개월에서 1년 6개월 사이에 기초군사교육을 위해 입소하게 됩니다.
입소시기는 병무청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데, 1년을 넘기게 되면 신청할 수 없고 통지서가 날아오게 되고 따르거나, 늘리거나(얼마 못늘리는걸로 압니다) 하는 식으로 시간을 조율합니다. 결국 이 훈련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좋든 싫든 훈련을 받아야하니 자기가 가고 싶을때 가는게 제일 좋겠죠.

4주라는 시간은 제법 긴 시간입니다. 28일간의 훈련이며 여러 준비물들을 챙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챙기는 준비문들이 과연, 모두 쓸모가 있을까요? 그래서 훈련은 제외하고 챙기는 준비물들의 허와실을 좀 따져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의 주제와는 맞지 않지만 겨울에 가는건 다시 생각해보세요. 추운건 그냥 참는다치더라도 훈련가는 날 아침 눈이 오면 영내는 제설하지만 훈련길은 다 빙판입니다. 두배로 피곤합니다.. 대신 땀이 흐르지 않는 다는 점에 찝찝한 점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쓸모없는 것(거의 필수라 여겨지지만)


꼭 챙겨가야된다고 여겨지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있었습니다.

1. 라이트펜
라이트펜은 모포를 뒤집어쓰고 일기같은걸 쓸때나 불침번때 사용한다고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만 전혀 필요 없습니다. 야간사격때 사로에서 라이트펜이 필요한데 이때 빌려주면 포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 전문연이 시간이 없어서 일기를 못쓴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기나 글을 쓸 시간은 정말 충분히 있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글을 쓸 목적이라면 전혀 필요 없습니다.

2. 무릎/팔 방지보호대
각개전투, 사격 특징 상 엎드려서 많이 기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연에게 완벽한 자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안아플것 같은 자세로 기면 됩니다. 물론, 있으면 좋은 물건이나 정말 필수냐고 물으면 아닌 것 같아요. 각개전투 훈련 중 벽 넘던 훈련병 하나가 크게 다친 일도 있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굳이 열심히 할 필요없습니다. 중간정도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3. 물집방지패드
훈련소에서의 교육은 차등간 교육과 열외라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물집같은게 생기게 되면 이동간 차등제에 편승할 수 있게되고, 아주 천천히 걷거나 버스로 이동합니다. 또한 행군도 40분 걷고 20분쉬는 식입니다. 전투화를 조여맨다면 물집이 생길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부피가 크진 않으니 챙기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깔창
물집방지패드와 동일

5. 핫팩
외부 훈련을 나갈땐 핫팩을 하나씩 다 줍니다. 붙이는 핫팩은 몰라도 흔들어 사용하는 핫팩은 별로 유용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들

1. 상비약
몇개를 챙겨도 안 부족합니다. 백개쯤 챙겨도 괜찮아요. 정말입니다. 훈련중 감기가 미친듯이 돕니다. 끊이질 않고 주기도 없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건 불가능합니다. 종합감기약, 지사제, 타이레놀 등 떠오르는 약을 많이 챙기세요. 막사내에도 상비약이 있고, 영내에도 의무실이 있지만 모든 약은 군의관 허가하에 먹을 수 있어 막사내의 약을 함부로 복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의무실 방문을 희망한다고 아침에 신청하더라도 군의관이 출근해야 의무실에 방문이 가능하고, 20명이 의무실을 신청했다면 20명이 동시에 이동하고, 20명이 동시에 돌아와야 합니다. 즉,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2. 안대/귀마개
잠에 민감하다면 꼭 챙기세요. 보통 3,4분대는 큰 생활관을 쓰게 되는데 칸막이같은게 없어 코골이 하모니를 들을 수 있습니다.

3. 김서림방지 안경닦이
1번에서도 얘기했지만 훈련소내엔 항상 감기가 돌고 있습니다. 때문에 훈련소내에서도 감기와 폐렴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며, 거의 매일 체온을 잽니다. 또한 방지책으로 마스크를 사용하는걸 강제하는데 잘때, 먹을때, 씻을때 빼곤 무조건 착용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안경을 낀 사람들의 안경알은 대개 뿌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필수까진 아니지만 저는 진짜 라식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을정도로 귀찮습니다.  1,2번은 몰라도 3번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coupang.com/np/search?q=%EA%B9%80%EC%84%9C%EB%A6%BC%EB%B0%A9%EC%A7%80+%EC%95%88%EA%B2%BD%EB%8B%A6%EC%9D%B4&channel=relate

4. 주소 및 전화번호
인터넷 편지에 답장할 수 있습니다. 도착까지 약 10일정도 (-_-) 걸리지만 답변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겠죠?
전화도 2회에서 많게는 3회까지 할 수 있습니다. 분대장 훈련병등의 직책을 맡게 되면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연락처는 반드시 챙깁시다

5. 시계
불침번시 시간을 기록하는 일이 잦습니다. 없어도 옆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생활관의 시간을 보면되지만 귀찮고 아주 어두워 식별이 어렵겠죠? 불빛 나오는걸로 하나 차고 갑시다. 앞에 많이 팔아요..

그외 필요한 것


1. 화장품
보급품은 치약, 칫솔, 비누를 받게 됩니다. 또한 추가 지급은 거의 없다보면 됩니다. 클렌징 폼, 바디워시, 스킨, 로션 등 하나도 거부당하지 않으니 마음껏 챙기셔도 좋습니다.

2. 물티슈
처음에는 변기가 막힌다고 싹 걷는데 내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 하단에 따로 작성). 또한 총기를 닦을 일이 있는데 물티슈만한게 없습니다. 분대원들이 모두 챙기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큰거 몇개 챙겨가면 2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구두약
훈련소에서는 구두약이 많이 부족합니다.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해야하는데 내 전투화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하나 챙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간식
초코파이같은 간식은 부식에서도 가끔나오고, 종교행사에서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마이쮸 같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5. 베개
훈련소의 베개는 빨대같은게 들어가 있는 베개입니다. 그리고 좀 높기도 하고요. 내용물을 빼서 높낮이를 조절하기도 하지만 딱딱하고 불편합니다. 솔직히 베개를 들고가는건 과하다 생각하지만 안맞을 수 있으니 일단 기재합니다...

6. 수건, 팬티
지급되는 수건은 2장이고, 팬티는 3장입니다. 팬티는 입고 간거까지 치면 4갠데 전부 사각입니다. 95사이즈 정도는 삼각이니까 자기가 삼각을 입어야겠다 싶으면 따로 챙기길 권합니다. 그리고 수건은 빨아서 쓰려면 좀 부족합니다. 두장정도 더 있으면 여유 있겠죠

7. 가십거리 일체
시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안갑니다. 주말간에는 훈련이 없기때문에 잠만 자야될 때도 있습니다. 잠자고 일어나는건 밥먹으러간다고 깨우고... 사육이 따로 없습니다. 책, 스도쿠, 퍼즐 등 닥치는데로 놀거리를 준비해가세요. 진짜 차라리 훈련을 시켜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외


분대장들은 훈련병의 가방안을 수색할 수 없습니다. 관물대에 올려진 가방은 그러니까 도라에몽의 창고같은 곳입니다. 처음에 이거 써도 되냐 저거 써도 되냐 검사받을 필요 없이 가방에 있으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말 그대로 풀면 스마트워치나 휴대폰을 내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아이코스같이 냄새가 나지도 않는 담배도 화장실에서 피면 걸리지도 않겠죠... 하지만 걸리면 예외없이 퇴영이고 3개월 뒤에 재 입소 해야합니다. 권하진 않고요..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물티슈같은 꼭 필요한 물건등을 가방에 넣어놨다가 나중에 관물대로 옮겨 쓰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지 보내줄 사람을 구해보세요. 바깥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이 있으면 좋죠.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뉴스라던지 안부라던지.. 남들은 다 받는데 나는 못받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별롭니다. 저는 행운의 편지를 보내준 친구가 있어 그날 밤은 재밌게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포카리 분말은 ... 아주 유용합니다. 음료가 많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먹고 싶을때 먹는다는게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커피같은게 많다면 신이 될 수도 있겠죠.

맺으며


입영통지서에는 피복도 주고 필요한 일체의 물건을 다 준다고 적혀있어서 저는 정말 단 하나도 안들고 입영했습니다.
헌데 그건 너무 멍청한짓인거 같고, 적당한 준비는 좋은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캐리어를 끌고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건 별로인것 같고요, 이발도 처음에 안걸리면 중간에 자르거나 하진 않으니 너무 짧게 자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훈련의 강도가 그리 높진 않으나 이렇게 장기적인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험은 아마 다신 없을 겁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2018/01/06 23:01 2018/01/06 23:01
서버에서 도커를 사용해 DB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업데이트를 진행 후 컨테이너에 들어가 mysql 을 작동하니 다음과 같은 에러를 내며 동작하지 않는다

mysqld: error while loading shared libraries: libaio.so.1: cannot stat shared object: Permission denied


읽기쓰기 권한을 확인해봐도 제대로 설정되있고 문제가 될 부분이 없어서 한참을 헤매는데 docker의 privileged 를 끄면 된다고 한다. 혹은 devicemapper 를 설정하거나..
그런데 이건 이미지에 커밋 후 컨테이너를 다시 만들고 인자를 줘서 다시 실행해야하는 매우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해서 고민에 빠져있었다.

참고:
https://github.com/docker-library/mysql/issues/133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32353055/how-to-start-a-stopped-docker-container-with-a-different-command
http://ongamedev.tistory.com/entry/%EC%8B%A4%ED%96%89%EC%A4%91%EC%9D%B8-%EB%8F%84%EC%BB%A4-%EC%BB%A8%ED%85%8C%EC%9D%B4%EB%84%88%EC%97%90-%EC%B6%94%EA%B0%80-%ED%8F%AC%ED%8A%B8-%EC%98%A4%ED%94%88%ED%95%98%EA%B8%B0


그런데 여러 글들을 읽다보니 apparmor 라는게 자주 나온다. 이름만 봐도 뭔가 보호 하는 느낌이라 찾아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커 설정은 건드릴필요없다.

호스트에 apparmor 가 설정되어 있을건데 다음 링크를 참고해 disable 하면 설정변경없이 그냥 실행된다.........................
https://support.plesk.com/hc/en-us/articles/213909965-How-to-disable-AppArmor
2018/01/06 11:30 2018/01/06 11:30
오늘 mysqldump 한 sql 파일들을 보다가 기존 백업에 비해 용량이 1/3도 안되게 남아있는걸 봤다.
디비가 개박살이 났나. 왜이러나 하면서 근심과 걱정에 빠져있었는데 아무리봐도 멀쩡했다.

알고보니까, myisam 을 쓰는 한 테이블이 repair가 필요하다고 리턴했고, mysqldump는 에러가 발생하니 그대로 작업을 멈춘것이었다.
황당함 그 자체였는데 repair table을 해주고 나니 제대로 덤프가 되었다.

음..
mysqldump에는 -f옵션이 있어서 에러가 나던말던 진행하라는것도 있는데 고려해보던지 해야겠다.

*수정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mysqlcheck 를 넣기로 했다.

mysqlcheck -u -password= --auto-repair --check --all-databases


이런느낌이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582832/repair-all-tables-in-one-go
2017/11/29 17:50 2017/11/29 17:50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나는 shell에서 사용하는건 다 똑같은 bash 인줄 알았다.

.sh를 실행할때 보통 이렇게 실행한다고 가정해보자. 권한을 적당히 주고 다음과 같이 실행하는게 일반적이다.

./aaaaa.sh


실행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얼마전에 쉘 스크립트를 짜는데, 

mysql query 결과를 command line 으로 실행해서 뽑고, 거기서 특정 문구를 regex로 처리해 변수로 쓰려고 시도 했다. 다음과 같은 모양이다
쉘 스크립트를 잘 몰라서 매끄럽진 않으니 참고만;

myvar=$(mysql -u ... -p ... -e "QUERY")
a=$(print %q " $myvar)
myvar2=$(echo $a | sed -rn 'REGEX....')
echo $myvar2


뭐 이런느낌으로 작성했다. 
그런데 아무리 돌려도 나오질 않는다. 정말 짜증나 미치려고 하고 있던 와중에 shell에서 쓰는 regex는 posix라고 부르는 문법을 사용한다.
단순 execute 가 아니라... bash 로 따로 실행을 해야 돌아간다고 한다.

요컨데

/bin/bash aaaaa.sh


로 실행하면 결과값이 다르다. 확장 익스텐션이랑 같이 실행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간단한 작업들만 실행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쉘 스크립트도 이런게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 어쨌든 bash로 실행하면 말끔하다.
2017/11/24 17:24 2017/11/24 17:24
mysqldump를 뜨다보면 자연스럽게 swap이 생기는것 같다.
이렇게 생긴걸 굳이 남겨둘 필요가 없어서 swapoff -a 와 swapon -a 를 통해 풀곤 했는데 자동화하려고 crontab에 추가했는데 돌아가질 않는다.

swapoff -a && swapon -a


.sh 에 작성해서 돌려봐도 안된다. 왤까하다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full path를 작성해줘야 하는 것 같다.

/sbin/swapoff -a && /sbin/swapon -a


잘된다.

2017/11/19 12:48 2017/11/19 12:48